패밀리 투 패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김광호(가운데) 관장과 피터 김(왼쪽), 박정임 코디네이터.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정신질환자의 가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투 패밀리(Family to Family)’ 참가자를 모집한다.
KCS가 전국정신질환연합(NAMI) OC지부와 협력해 마련한 패밀리 투 패밀리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8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KCS 풀러턴 사무실(1060 S. Brookhurst Rd)에서 열린다.
강사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김광호 KCS 관장이 맡는다. 김 관장은 “정신질환은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호자도 자신을 돌보고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밀리 투 패밀리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불안 장애,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공황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앓는 이를 돌보는 가족, 친구, 간병인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당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정원이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된다.
총 8차례 열릴 강좌 주제는 ▶전체 과정 소개 ▶정신질환의 이해와 위기 대응 ▶정신질환 진단과 가족의 경험 ▶다양한 정신질환 유형과 증상 ▶치료 방법의 이해와 선택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공감과 동행을 통한 회복 지원 ▶간병인의 자기 돌봄과 미래 계획 등이다.
김 관장은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비슷한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정서적 회복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회 이상 결석하면 수료할 수 없다. 문의, 참가 신청은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