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2’로 알려진 영국 배우 팀 커리가 80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27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팀 커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커리의 소속사 측은 성명을 내고 “그는 50년 동안 코미디, 공포, 드라마, 음악을 넘나들며 수많은 역동적인 캐릭터로 자신과 팬들을 즐겁게 했다”며 “대중문화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배우는 드물다. 그는 2012년에 심각한 뇌졸중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로서, 그리고 최근에는 작가로서 계속해서 업적을 쌓아갔다”고 추모했다.
팀 커리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2012년 심각한 뇌졸중을 앓았고, 이후 여러 건강 문제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1968년 뮤지컬 ‘헤어’로 데뷔한 팀 커리는 이후 ‘아마데우스’, ‘스팸 어롯’ 등으로 토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애니’, ‘리전드’, ‘클로’ 등에 출연했다.
국내에는 ‘나 홀로 집에2’에서 주인공 케빈의 정체를 수상히 여기는 플라자 호텔 지배인 역으로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