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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2제> 전동 스쿠터에 ‘안전 고삐’,청소년 노린 ‘스마트 약’ 제재

Los Angeles

2026.08.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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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에 ‘안전 고삐’... 규제안 마련 만장일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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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최근 청소년들의 전동자전거(사진)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규제 방안 마련에 나섰다.
 
LA시의회는 지난 25일 전동자전거와 전동오토바이, 전동모페드 등에 대한 종합 안전 규정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LA시 교통국(LADOT)과 LA경찰국(LAPD), LA시 검찰은 90일 이내에 실효성 있는 구체적 규제 방안을 수립해 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향후 마련될 규제안에는 안전 기준 미달 제품의 시중 판매 및 재판매 금지, 전동자전거의 임의 고성능 개조 금지, 도로 주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전동오토바이의 판매 제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의회는 18세 미만 청소년 및 운전면허 미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의무화와 함께, 최근 우려가 커진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보관·충전 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 노린 ‘스마트 약’ 제재 ... 손쉽게 구하지 못하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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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주유소와 편의점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미승인 약물 ‘페니붓(phenibut)’ 오·남용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자 당국이 제재에 나섰다.
 
LA시의회는 26일 LA시 검찰에 페니붓 판매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하도록 초안 작성을 지시하는 내용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에는 학교 및 보육시설 인근에서의 유통을 금지하고, 중독성과 부작용 등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페니붓은 불안증과 불면증 치료제로 쓰이는 중추신경 억제제다.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건강보조식품 승인을 받지 못했으나, 일부 주유소와 편의점 등에서 일명 ‘스마트 약’이나 ‘브레인 부스터’라는 명목으로 판매되면서 청소년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손쉽게 구할수 있어 문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페니붓이 중독과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다 복용 시 발작과 환각, 호흡곤란은 물론 혼수상태에 이르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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