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국회, 이진숙 징계심사 즉각 착수해야”
중앙일보
2026.08.26 22:20
26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자 이 의원이 회의장을 퇴장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은 실제 제명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지체 없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한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윤리특위 구성과 징계 절차에도 책임 있게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5·18을 ‘소요 사태’로 표현하며 전두환을 미화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이 의원은 해당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이튿날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 해당 결의안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범여권 주도로 통과됐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