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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구기 금메달 핸드볼 한현숙, 스포츠박물관에 메달 기증

중앙일보

2026.08.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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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숙 대한핸드볼협회 홍보위원이 1988 서울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현숙 대한핸드볼협회 홍보위원이 1988 서울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전 핸드볼 국가대표 한현숙 대한핸드볼협회 홍보위원이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대한민국 구기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한 귀중한 소장품을 기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의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8월 주자로 한현숙 위원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 위원은 한국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자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연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을 전달했다.

이어 올림픽 2연패의 대업을 달성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당시 대표팀 선수들의 서명이 담긴 사인볼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희귀 소장품 총 24점을 함께 내놓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증품에 대해 대한민국 핸드볼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던 순간을 상징하는 유물이라고 평가했다.

한 위원은 “기증한 메달은 동료들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기록”이라며 “어린 친구들이 우리 스포츠의 저력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메달에 담긴 열정과 용기가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건립 중이며 오는 10월 15일 개관할 예정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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