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략기획위원장, 오세훈 ‘탄천 부지 개발’에 “유연한 태도” 주문
중앙일보
2026.08.27 02:29
2026.08.27 13:27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와 마루공원 일대 모습. 뉴스1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을 위해 용산공원 대신 강남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개발을 제시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도 말씀했지만 유연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비공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 시장 제안은 언론에서 주목 받는 대안”이라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의원들은 “그렇다면 물재생센터를 어디로 옮겨야 하지 않냐”, “오 시장의 제안이 현실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 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회동을 통해 정부가 제안한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시 서울시는 탄천물재생센터 일대를 활용한 가칭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를 주택 공급 대안으로 제안했고, 이에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