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이 터지며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5-2로 승리했다. 고척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치며 4연승을 달성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임기영(1이닝 무실점)-미야모리 사토시(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김영우(3루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타선은 20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디아즈는 시즌 21호 홈런을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5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지찬과 김성윤은 3안타를 기록했고 구자욱, 최형우, 김영웅, 강민호고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이진용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달성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김웅빈(3루수)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 김건희(포수) 이형종(좌익수) 원성준(중견수) 박찬혁(우익수) 최재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건희가 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5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원종현(1이닝 4실점)-김연주(2⅓이닝 무실점)-김선기(⅔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OSEN DB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OSEN DB
삼성은 1회초 1사에서 김성윤이 번트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형우가 삼진을 당했고 디아즈의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선취득점에 실패했다.
2회 1사에서 선두타자 김영웅이 안타로 출루한 삼성은 이재현이 진루타를 치며 2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강민호가 삼진을 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삼성은 3회에도 선두타자 김지찬이 3루타를 날렸고 김성윤은 투수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구자욱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마침내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디아즈의 좌익수 뜬공과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김영웅이 삼진을 당했고 이재현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키움은 3회말 1사에서 최재영이 2루타를 터뜨렸다. 서건창은 삼진을 당했지만 김웅빈이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데이비슨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추격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