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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스 김도연, 분데스리가 뮌헨 입단...설영우도 아우크스행 발표

중앙일보

2026.08.27 05:51 2026.08.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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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는 김도연.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대전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는 김도연.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유스팀인 충남기계공고 3학년 김도연(18)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대전 구단은 27일 “왼쪽 수비수 김도연이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을 인수한 뒤 이 구단 출신 유망주가 유럽으로 이적한 건 배준호(스토크시티), 윤도영(마그데부르크)에 이어 김도연이 세 번째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활약 중이다. 최근 한국을 방한해 K리그1 제주 SK와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한국 팬에게 익숙한 독일 구단이다.

대전 구단은 “김도연은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이 최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전 구단의 유스 육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고 전했다. 대전 15세 이하(U-15), U-18 유소년팀을 차례로 거친 김도연은 지난 4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 아우스크부르크에 입단했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 아우스크부르크에 입단했다. 뉴스1

김도연의 재능을 눈여겨본 뮌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지 테스트를 거쳐 영입을 결정했다. 김도연은 “저를 이끌어 주신 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프로 형들과 함께한 시간은 매우 값지고 행복했다. 멀리서도 항상 대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도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영우와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550만 유로, 우리 돈 약 88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측면 수비수로는 이례적인 에이스의 상징 ‘7번’을 달았다. 설영우는 K리그1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2020년 K리그에 데뷔해 2024년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설영우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에 이어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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