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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팔 대홍수에 “정말 잔혹해…필요한 모든 도움 제공하겠다”

중앙일보

2026.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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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인명 피해가 속출한 네팔 대홍수 참사에 충분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네팔에 연락을 취했고,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잔혹했다. 강력하고 튼튼하며 잘 지어진 건물들이 마치 이쑤시개처럼 휩쓸리는 장면은 누구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홍수 현장에 “50명 어쩌면 60명 정도의 미국인이 있었다. 아직 전체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무사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였고, 안타깝게도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날 중국 국경 인근에 있는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하루 사이 최소 359명이 사망하고 910명이 실종됐다. 전체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517명이다. 실종된 외국인들은 인도,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30여개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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