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시캠 영상에 포착된 405번 프리웨이 사고 직전 장면.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남쪽 방향 차선으로 튀어 들어오고 있다. [KTLA 캡쳐]
샌퍼낸도밸리 405번 프리웨이에서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타이어가 오토바이 운전자와 관련된 치명적 사고를 유발한 정황이 테슬라 대시캠 영상에 포착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전 11시 20분 직전, 101번 프리웨이 북쪽 버뱅크 불러바드 인근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차선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대시캠 영상에는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 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가장 왼쪽 차선으로 튀어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타이어는 화면 밖으로 사라졌고, 몇 초 뒤 오토바이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도로 위로 미끄러지는 장면이 이어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로 위로 넘어진 뒤 흰색 도요타 SUV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LA소방국 구급대는 현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KTLA 헬기 영상에는 낮 12시 15분쯤 사고 현장에서 당국이 LA카운티 검시국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신은 남쪽 방향 차선 위에 노란 방수포로 덮여 있었다.
흰색 SUV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HP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타이어가 사고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타이어가 어느 차량에서 떨어져 나왔는지, 해당 차량 소유주가 확인됐는지, 관련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도 아직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