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건우를, 한화는 짐머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만루 한화 허인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8.27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꿈이 사실상 멀어진 모양새다. 그나마 한화 팬들에게 위안이 되는 건, 올 시즌 주전 포수로 성장한 허인서의 존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3으로 대패했다. SSG에게 싹쓸이를 당하며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49승60패3무가 되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으로 한 점씩밖에 뽑아내지 못했던 한화 타선은 이날 1회초부터 4점을 먼저 내고 앞섰다. SSG 선발 김건우가 영점을 잡지 못하고 이원석과 문현빈, 한지윤을 모두 사사구로 내보내며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 포일로 1-0 리드를 잡았다.
강백호가 노시환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베이스를 채웠고, 김태연 타석에서 나온 3루수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한 한화는 허인서의 적시타와 황영묵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그러나 한화 선발 짐머맨이 2회말 안상현에게 투런포를 내줬고, 3회말에는 전의산에게 스리런을 맞으면서 4-5 역전을 허용했다. 흐름이 한순간에 분위기가 SSG 쪽으로 넘어간 상황, 허인서의 홈런으로 한화가 그 흐름을 끊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건우를, 한화는 짐머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만루 한화 허인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8.27 / [email protected]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허인서는 볼카운트 2-2에서 김건우의 5구 146km/h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허인서의 시즌 17호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가 5-5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허인서의 동점 홈런이 무색하게도 수비진은 실책을 연발했고, 불펜진 역시 SSG 타선을 버텨내지 못하며 이후 8점을 더 내주고 무너졌다. 과정도 결과도 나쁘기만 했던 이 경기로, 한화와 9위 SSG의 경기차는 단 2.5경기가 됐다.
이날 허인서는 한화 타선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허인서는 올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306타수 90안타) 17홈런 61타점 51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3할2푼4리로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은 물론, 지금의 흐름이라면 골든글러브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가을야구의 꿈이 점점 희미해지는 한화에, 허인서의 성장은 남은 시즌 팬들이 바라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희망이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건우를, 한화는 짐머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한화 선두타자 허인서가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8.27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