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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억 전액 지불하겠다' 아스날, 알바레스 영입 초대형 승부수...ATM "우리는 분노했고 역겨움을 느낀다"

OSEN

2026.08.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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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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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26)를 FC 바르셀로나에는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선언했다.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억 28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를 준비한 아스날에는 거대한 기회가 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최고경영자가 알바레스를 아스날에 판매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최근 이틀 동안 질병을 이유로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자신이 원하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레스를 바르셀로나에 판매하지 않겠다는 공식 성명까지 발표했다. 라리가 경쟁팀과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못 박았다.

힐 마린 최고경영자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의도는 알바레스가 팀에 남아 세계 최고의 구단들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바레스가 마드리드에서 더는 뛰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다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그 상대가 바르셀로나가 되는 일은 절대 없다"라고 강조했다. 잔류가 최우선이지만 다른 해외 구단을 상대로 한 이적 협상에는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스에게 접근한 방식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힐 마린 최고경영자는 "알바레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일부 사람들이 그를 속이고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알바레스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리가 결여된 행동에 분노했고 역겨움을 느낀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 확고하게 내린 유일한 결정은 바르셀로나와 절대로 협상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재차 못 박았다.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문을 완전히 닫으면서 아스날이 알바레스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아스날은 이미 영입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아틀레티코가 요구한 1억 2800만 파운드를 지급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이적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알바레스의 의사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알바레스는 잉글랜드 복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바르셀로나 이적만을 원했다.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와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알바레스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틀레티코에 남아 상황이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아스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택지가 남았다.

아스날은 이미 아틀레티코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할 준비를 마쳤다. 알바레스가 잉글랜드 복귀에 동의한다면 초대형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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