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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 주도 발전소 상부 90% 소실"…터널로 기어간 네팔구조대

연합뉴스

2026.08.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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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 주도 발전소 상부 90% 소실"…터널로 기어간 네팔구조대

[https://youtu.be/hg_AuzJDf3g]

(서울=연합뉴스) 거대한 흙탕물이 댐 건설 현장을 덮치자 작업 중이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대피합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등이 건설 중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상부 시설이 90% 이상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상대적으로 낮은 지대에 위치한 한국인 숙소와 사무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이 있던 건물도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팔군은 홍수 발생 이틀째인 27일,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 갇힌 근로자와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구조헬기에서 내린 군인 두 명이 진흙과 토사가 쌓여있는 길을 기어서 터널 입구까지 조심스럽게 이동해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 등은 교량 80개와 길이 40㎞에 달하는 도로가 파손됐으며 마을 전체가 초토화된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홍수는 히말라야산맥의 기후변화 탓에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각국 구조팀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사태와 홍수 피해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nepalarmy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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