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Anchor-제조AX 특화대학’을 선포했다. 한국공학대는 8월 27일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서 선포식을 열고 제조기업의 AX 수요 발굴부터 기술 개발, 실증, 현장 적용, 인재 양성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규성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성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협단체와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황수성 총장 환영사와 축사 ▶AX실증산단 오픈랩 현황 보고 ▶TU-제조AX혁신지원단 운영 방안 보고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한 ‘AX실증산단 오픈랩’은 AI와 로봇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개방형 실증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협동로봇, 실시간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물류 이동과 정밀 조립, 품질검사 등을 시험할 수 있다.
기업은 실제 현장에 기술을 적용하기 전 가상환경에서 개념검증(PoC)을 하고 오픈랩 실증을 거쳐 현장 적용까지 지원받는다.
함께 출범한 ‘TU-제조AX혁신지원단’은 기업지원과 기술 개발·실증, AI 연구개발, 인재 양성, 지역 협력을 통합 지원한다. 기업의 AX 수요와 애로기술을 발굴해 대학 교수진과 연구조직을 연결하고 공동연구와 정부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AX실증산단 오픈랩과 TU-제조AX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부터 기술 개발, 실증,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며 반월·시화 제조업의 A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앞으로 경기도 Anchor 사업과 정부 제조산업 AX 정책을 연계해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