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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고창해상풍력 993억원 수주…육·해상 사업 확대

중앙일보

2026.08.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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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CI.

유니슨 CI.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이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수주를 계기로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풍력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니슨은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금액은 2973억80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유니슨 계약금액은 992억8700만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의 약 246% 규모다.

해상에서는 한빛해상풍력에도 풍력발전기 공급을 추진한다. 전남 영광군 안마도·송이도 인근에 조성되는 한빛해상풍력은 340MW 규모로, 유니슨은 13.6MW급 발전기 2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창 사업에서 확보한 공급 경험을 후속 해상풍력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육상에서는 영암삼호풍력과 자체 개발사업인 육백산풍력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는 영암삼호풍력은 36MW 규모로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4.5MW급 발전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 육백산풍력은 30.8MW 규모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며 4.4MW급 발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운영·유지보수(O&M) 사업도 해상으로 확대한다. 유니슨은 최근 해상풍력 작업자 이송선(CTV)을 매입했으며 발전기 점검과 유지보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개발·공급부터 발전단지 개발과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종합 풍력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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