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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사협회, 천지일보 발행인 초청 명사특강

중앙일보

2026.08.28 03:13 2026.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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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28일 서울에서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천지일보가 주관한 ‘2026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28일 서울에서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천지일보가 주관한 ‘2026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천지일보가 주관한 ‘2026 명사 초청 특강’이 28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지금은 천우경전(天牛耕田)의 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발행인은 현재를 기존 질서와 관념이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전환기로 진단했다. 그는 “지금이 천우경전의 때라면 이때를 알리는 것이 기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선천과 후천을 구분하는 ‘천지분간(天地分揀)’을 시대를 바라보는 핵심 개념으로 제시하고, 새 시대를 여는 존재로 ‘천택지인(天擇之人)’을 들었다. 천택지인은 새로운 진리를 알리고 기존의 사상과 관념을 깨뜨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천우경전’의 밭은 실제 논밭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뜻한다며 “흙밭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밭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해 기존의 인식과 관념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도 강조했다.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을 언급하며 “진리 속에는 생명과 평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평화가 우리나라에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한다”며 인류가 하나가 될 때 평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동담 한국언론사협회장은 축사에서 “국제질서 재편과 AI 혁명 등 거대한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의 시대”라며 “사실을 바르게 알리고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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