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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전화로 지인과 말다툼…찾아가 흉기 휘두른 40대女

중앙일보

2026.08.28 07:23 2026.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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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지인과 전화로 다툰 뒤 직접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 한 길거리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 중이던 B씨와 전화로 언쟁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B씨를 찾아갔고, 말다툼을 벌인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왼쪽 쇄골 등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뒤에도 현장을 벗어나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산 이후로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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