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디슨 고객 8·9월 전기료 36불씩 자동 할인
Los Angeles
2026.08.28 10:48
자동 적용돼 신청 불필요
남가주에디슨(SCE)은 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8월과 9월 각각 36달러씩 요금 차감을 제공한다.
치솟는 전기료에 시달려온 남가주에디슨(SCE) 주택용 고객들이 요금 차감 혜택을 통해 냉방비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폭스뉴스는 26일 캘리포니아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관할하는 기후 크레딧(Climate Credit) 프로그램에 따라 SCE 주택 고객들이 8월과 9월 각각 36달러씩 요금 차감 혜택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크레딧은 고지서에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다. 다만 가구별 청구 주기에 따라 다음 달 고지서에 반영될 수 있다.
CPUC는 여름철 냉방비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크레딧 지급 시기를 조정했다. 이번 지원의 재원은 온실가스 배출 기업들이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규정한 캘리포니아주의 ‘배출총량 제한 및 투자(Cap-and-Invest)’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다.
소규모 사업체는 기존 일정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크레딧을 받으며, 산업시설 대상 연례 지원 크레딧은 지난 4월 이미 지급됐다.
한편, SCE의 평균 전기요금은 지난해 12월보다 4.3% 낮아진 상태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추가 요금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인하 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