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인디애나주에 AI 반도체 생산기지
Chicago
2026.08.28 14:15
웨스트라피엣에 40억달러 프로젝트 본격화
미 중서부 향군 서기석 회장 등 10명 참석
그라운드 브레이킹 행사 후 관계자들이 차리를 함께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SK hynix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미국 생산기지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SK hynix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위치한 퍼듀대 Holloway Gymnasium에서 약 40억 달러가 투입되는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그라운드브레이킹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디애나주 정•관계 주요 인사와 퍼듀대 관계자, 미국 정치•경제계 주요 인사, 한국 정부 및 SK그룹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SK hynix의 미국 내 첫 차세대 HBM 생산기지 건설을 축하했다.
에린 이스터 웨스트 라피엣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이크 브론 인디애나 주지사, 미치 다니엘스 퍼듀대 총장, 타드 영 연방 상원의원 등이 차례로 축사에 나서 이번 대규모 투자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를 비롯해 SK그룹 유정준 미주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곽노정 SK hynix CEO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미 중서부 한인 가운데는 재향군인회 미 중서부지회 서기석 회장과 박우성 이사, 홍순필 인디애나 향군 분회장, 6.25참전 미군 3명 부부 등 10명의 향군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SK hynix가 건설하는 인디애나 생산기지는 약 133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HBM 생산라인과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국에서 생산된 첨단 웨이퍼를 인디애나로 운송한 뒤 현지에서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를 진행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한•미 연계 생산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7,000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1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인디애나 지역에 조성될 전망이다.
퍼듀대 역시 SK hynix와 첨단 패키징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그라운드브레이킹 기념식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SK hynix가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 중서부지역 내에 대규모 첨단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동포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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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