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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다케시마 쌀’ 등장…서경덕 “굿즈 만든다고 일본 땅 되나”

중앙일보

2026.08.28 17:34 2026.08.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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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에서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를 내건 쌀이 유통된 사실이 알려졌다. SNS 캡처

일본 시마네현에서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를 내건 쌀이 유통된 사실이 알려졌다. SNS 캡처


일본 시마네현에서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를 내건 쌀이 유통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다케시마 쌀’까지 등장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2kg짜리 쌀 포대에는 ‘일본 다케시마’(日本國竹島)와 ‘시마네현산 쌀’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특별 재배미’라는 표시와 함께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취지의 문구도 담겼다.

해당 쌀은 과거에도 시마네현이 관련 행사에서 판매해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반 슈퍼마켓 등에서 상시 판매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다양한 굿즈를 만든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느냐”며 “시마네현은 역사를 직시하고 더 이상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식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에서는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본뜬 밥에 카레를 곁들인 ‘다케시마 카레’가 판매됐다. 지난 4월에는 요나고 공항에서 ‘다케시마’라고 표기된 소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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