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6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29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막했다.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농구 축제가 펼쳐졌다.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횡성군농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KXO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8부터 U15까지 총 8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남 SK, 분당 삼성, 원주 DB, 구리 KCC, 팀식스, 동대문 토모, 평택 SK, 울산 모비스 등 국내 유소년 농구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사진] 강남SK(빨간색), 평택SK(흰색) / KXO
대회 첫날 관심을 끈 경기가 있었다. U8부 평택 SK와 강남 SK의 집안 대결이었다.
1쿼터 7분 경기라 한 골 한 골이 중요했다. 8세 어린이 경기지만 스크린을 세우고 돌파를 하는 등 전술적인 움직임도 나왔다. 특히 강남SK의 조유안은 연속득점을 올려 1쿼터 8-3 리드를 이끌었다.
어린이 선수들이지만 열정은 넘쳤다. 루즈볼에 몸을 날리고 거친 파울도 했다. 자기 몸보다 큰 농구공이 버거운 나이지만 자유투도 곧잘 성공시켰다. 어린이 선수의 농구화끈을 묶어주는 지도자도 인상적이었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강남SK는 전반전까지 13-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진] 강남SK(빨간색), 평택SK(흰색) / KXO
평택SK는 3쿼터 후반 오랜만에 현빈이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점수차가 22-7로 크게 벌어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는 25-8로 강남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