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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네팔 소년 라이·타망 무사해…희생된 분들 명복 빈다”

중앙일보

2026.08.28 21:10 2026.08.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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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은 네팔 소년 라이(왼쪽), 타망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은 네팔 소년 라이(왼쪽), 타망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네팔 대홍수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네팔 소년 라이와 타망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안84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 타망이 무사하다고 한다”며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라이와 타망은 지난해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네팔 편에서 기안84의 셰르파 체험을 도우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기안84와 재회했다. 당시 기안84는 두 사람과 만난 사진을 공유하며 “타망, 라이 행복하렴”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네팔에서 인명피해가 급증하자 한국 네티즌들은 기안84의 소셜미디어(SNS)를 찾아 라이와 타망의 안부를 물었다.

네티즌들은 “네팔 홍수 소식 듣고 두 사람이 걱정돼서 왔다”, “라이와 타망이 마음고생하지 않길. 그리고 네팔이 안전하길 기도한다”, “라이와 타망 소식이 궁금해서 왔는데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네팔과 중국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는 584명이다. 실종자 수도 2500명에 육박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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