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뇌졸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최근 'Baby, This Is Keke Palmer' 팟캐스트에 출연해 2023년 자신을 거의 죽음으로 몰고 갔던 뇌졸중에서 회복한 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묻자 위를 가리키며 "저는 그분(신)에게 말하고 있었다. '저예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이라고요. 밖에 있는 저 나쁜 사람들을 보세요. 왜 하필 저인가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속해 있고, 지금은 자신의 시간이라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제이미 폭스는 "이해할 수가 없었고, 제가 기억하는 부분들, 재활 치료 같은 부분은 좌절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사람들이 '당신은 두 번째 기회를 얻었어요'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기 때문이다. 저는 '두 번째 기회는 무슨. 내 첫 번째 기회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데?'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제이미 폭스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건 코미디였다고. 그는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코미디뿐이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제 건강 상태 체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저는 항상 농담을 하고 있었다"며 의료진이 그의 회복 정도를 측정하려고 할 때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성대모사를 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하지만 그게 제가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며 "이 모든 일이 지나간 후, 저는 저를 살려준 60명의 간호사들을 만나러 다시 찾아갔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치료받았던 애틀랜타 병원의 간호사 중 한 명이 자신에게 "당신과 같은 상태로 이곳에 와서 걸어 나가는 사람은 3%도 안 된다. 보통은 관에 들어간다. 기적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 폭스는 지난 2023년 4월에 미스터리한 '의학적 합병증'을 앓은 후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그의 가족은 당시 이를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듬해 방송을 통해 뇌졸중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