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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장관 교체 소식…출국 취소한 구윤철, 결국 G20 간다

중앙일보

2026.08.29 19:33 2026.08.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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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오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던 중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발길을 돌렸다. 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오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던 중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발길을 돌렸다.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자신의 후임 인선 소식을 접하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출국을 돌연 취소했다가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30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구 부총리는 회의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개각 소식을 접한 뒤 출국하지 않고 발길을 돌린 바 있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이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국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도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1시간 만에 출국 결정이 번복됐다. 후임자 공식 취임 전까지 현직 부총리로서 국제 회의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구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경제의 견조한 기초체력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 노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부채 및 불균형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주요국 재무장관들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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