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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마라톤 2시간4분42초로 우승…세계 기록과 4분 차이

중앙일보

2026.08.29 23:39 2026.08.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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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시드니마라톤에서 아디수 고베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 열린 시드니마라톤에서 아디수 고베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디수 고베나(22·에티오피아)가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드니마라톤에서 2시간4분42초로 우승했다. 고베나는 시드니마라톤 코스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침데사 데벨레가 2시간4분46초로 2위를 차지했다.

창던지기 선수였던 고베나는 3년 전 장거리 선수로 전향했다. 2019년 도쿄마라톤 여자부 우승자인 루타 아가가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전향 후 고베나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1월에 처음 출전한 두바이마라톤에서 2시간5분1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시드니 대회에선 2시간6분16초로 준우승했다.

사베나는 시드니에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세계 기록과는 4분 이상 차이 난다. 지난 4월 사바스티안 사웨(31·케냐)는 런던마라톤에서 1시간59분30초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시드니마라톤 코스는 언덕이 많고 굴곡이 심해 다른 메이저 대회보다 기록은 늦은 편이다. 장거리로 전향한 지 3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고베나는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여자부에서는 페레스 젭치르치르(케냐)가 2시간18분31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1년 뉴욕, 2022년 보스턴, 2024년 런던 대회에 이어 자신의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주 기자




김영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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