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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각으로 공소취소 돌입…경제 실패 김용범 왜 안자르나”

중앙일보

2026.08.30 08:20 2026.08.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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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30일 개각 명단을 발표하자 국민의힘은 총공세를 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승원 의원을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 멜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공소취소 전격전 돌입 선언이자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 테러 개각’”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전 의원에게 지방선거 전엔 지방시대위원장직을 주더니 낙선 뒤엔 정무특보직을 준다”며 “친문 달래기 등 정치적 거래 수단으로 이용하는 나쁜 행태”라고 했다.

김재섭 의원은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 “용 의원은 정작 위험에 처한 여성 안전은 외면한 채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앞세워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낙인찍어온 갈라치기 선동자이자 비동의 간음죄 찬양론자”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는 “꼴페미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냐”며 “차라리 종북을 하라”고 힐난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유임된 데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정 원내대표는 “경제·안보 실패의 책임자 김 실장과 정 장관을 그대로 두는 ‘꼬리 자르기 개각’”이라고 했고, 나경원 의원도 “도박판 주식시장과 징계판 부동산 시장을 설계한 김 실장 교체 없는 아집·파탄 개각”이라고 공격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김 실장 등을 경질하지 않는 건 ‘오기 인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진보 개혁 연대의 강화로 상징될 개각을 환영한다”(김민석 대표)는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 법무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무리 지은 김승원 의원에게 후속 작업을 맡긴 것”(초선 의원)이라고 했다.





류효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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