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외부 조문은 사양”
중앙일보
2026.08.30 16:43
2026.08.30 19:06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했다.
대법원은 31일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씨가 93세를 일기로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며 외부 조문은 사양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대법원장이 이날 예정된 현안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법적 조치를 시사했으나, 부친상으로 국회 출석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성모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 실장에 직접 조문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형 법무비서관도 빈소를 찾는다.
청와대는 또 이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대법원 측이 외부 조문은 사양한다고 설명했지만, 청와대는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애도하는 취지에서 강 비서실장의 조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