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우체국의 우편·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과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한국 거주 재외동포의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외동포(F-4)와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을 가진 한국 거주 동포와 동반 가족은 국제특급우편(EMS·EMS프리미엄)을 이용할 때 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우체국예금에는 최대 0.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해외송금 이용 시에는 3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제공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과 이용 가능한 우체국 등은 전국 37개 동포체류지원센터에서 안내한다. 혜택을 이용하려는 재외동포와 가족은 가까운 센터에서 관련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에 있는 가족과 우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