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승객이 도착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8호선 승강장안전문 도착역명 안내표지를 2만26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전동차 객실안내표시기에도 도착역명을 상시 표출하도록 개선했다.
기존 승강장안전문 도착역명 안내표지는전동차 한 칸당 가동문 8개소와 비상문 2개소 등 10개소에 부착되어 있었으나, 열차 내 위치에 따라 역 확인하기 어렵다는 승객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공사는 이를 반영해 기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던 비상문 등을 중심으로 확대해전동차 한 칸당 가동문 8개소와 비상문 8개소 등 총 16개소에서 도착역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열차 안에서도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객실안내표시기 표출 방식도 바꿔각종 안내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는 동안에도 도착역명이 상단에 상시 표출되도록 했다. 현재 358개 편성 3080칸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으며 신조전동차와 구형전동차의 표시기 특성에 맞춰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현재 진행 중인 8호선 별내선(54칸)과 5호선 하남선(32칸)의 개선 작업도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 제작하는 전동차에도 객실안내표시기의 도착역명 상시 표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열차 안에서는 객실안내표시기로, 열차가 정차한 뒤에는 가까운 승강장안전문을 통해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보완했다.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는 승객이 열차 안에서 이동해 역명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승강장안전문에 표시된 도착역명을 통해 현재 정차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승객이 도착역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적인 불편을 살펴 알기 쉽고 직관적인 지하철 안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