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반려하고 재제청을 요구하면서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와 관련 당초 8월 31일 국회 법사위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법관 재제청’의 배경은 뭐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국회 법사위원인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중앙일보 정치 토크쇼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해 전후 과정을 밝힌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중앙일보 정치 토크쇼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와 설전을 벌이는 김 의원. 연합뉴스
앞서 김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새 민주당 대표를 “김민석씨”로 호칭해 여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김 대표가 조 대법원장을 “조희대씨”라고 지칭한 걸 되돌려 준 것이다. 김 의원은 부장판사 출신이다. 지난 6·3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초선이지만,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당의 새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김 의원이 자신의 발언 배경과 대법관 재제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지난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대한 평가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같은 판사 출신으로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주장해 온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여야 양쪽의 비판을 받고 있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대해 생각을 솔직히 밝힐 예정이다.
라이브 정치 토크쇼 ‘불편한 여의도’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더중앙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유튜브·틱톡·다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오욱진PD
‘불편한 여의도’는 중앙일보가 선보이는 라이브 정치 토크쇼다. 허진 정치부 차장이 진행을 맡고 강찬호 논설위원과 이지상 기자가 고정 출연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더중앙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유튜브·틱톡·다음 채널에서, 정치판의 불편한 진실을 뜨겁게 파헤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