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령자 115세로 별세…日100세 이상 인구 10만명 육박
중앙일보
2026.08.31 02:03
2026.08.31 13:34
일본의 한 노인 요양 시설에서 고령자가 직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일본 최고령자로 알려진 가가와 시게코(賀川滋子)가 지난 27일 115세로 별세했다.
지지통신 등은 31일 나라현 야마토코리야마시에 살던 가가와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가가와는 1911년 5월 태어났다. 지난해 7월 오이타현 나카쓰시에 거주하던 114세 여성이 숨진 뒤 일본 최고령자가 됐다.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됐던 일본인 이토오카 도미코는 2024년 12월 116세로 별세했다. 1908년 5월 태어난 이토오카는 효고현 아시야시에 거주했다.
이토오카가 숨진 뒤 세계 최고령자는 1909년 8월생인 영국인 에셀 캐터햄로 알려져 있다.
가가와의 별세로 일본 최고령자는 교토시에 사는 기시모토 후요가 됐다. 기시모토는 올해 114세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5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9만9736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644명 늘어 10만명에 육박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