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항공특수공정(NADCAP) 심화과정’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8월 28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동남권 항공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항공특수공정(NADCAP)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업 재직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항공특수공정 인증(NADCAP)은 열처리·화학공정·비파괴검사·용접·복합재 등 항공부품 제조 과정의 특수공정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보잉·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가 협력업체에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해외 공급망 진입을 위한 주요 요건으로 활용된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와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지원하는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경남지역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항공특수공정 인증 심사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인증제도 운영 구조와 심사 기준·준비 절차, 주요 지적사항과 시정조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의 인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KTL은 2024년부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항공 인증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110여 명이다.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17개사에 25건의 인증 심사와 컨설팅도 지원했다. KTL에 따르면 지원 건은 모두 인증 취득·유지로 이어졌다.
이의종 KTL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인증 준비가 중요하다”며 “재직자 교육과 해외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를 연계해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