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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 변경

Chicago

2026.08.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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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지사 “그렇다면 미시간호는 ‘위스콘신호’로”
[구글맵 캠처]

[구글맵 캠처]

구글이 미국 사용자용 구글맵에서 오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호(Lake Ontario)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변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호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구글은 미국 지명정보시스템(GNIS)의 공식 명칭 변경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구글맵에는 ‘아메리카호’, 캐나다에서는 기존 명칭 ‘온타리오호’로 표시되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두 명칭이 병기된다. 구글은 정부의 공식 지명정보를 지도에 반영하는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내다의 무역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오대호 보호와 관리에 미국이 절대적 역할을 해왔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에 따라 연방 내무부도 미국 내 연방정부의 지명 기록과 지도 등에 새 명칭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이같은 개명에 반감을 보이며 풍자로 대응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맥도널드 냅킨 위에 “미시간호수를 위스콘신호수로 재명명한다”는 문구를 손글씨로 써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시카고 트럼프 타워를 앞으로 나탈리 타워로 부르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나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나탈리 하프를 지칭한 것으로, 프리츠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온타리오호 명칭 변경 조치를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구글맵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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