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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금리 너무 높다…워시, 해야 할 일 할 것” 인하 압박

중앙일보

2026.08.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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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금리가 너무 높다면서 금리 인하를 간접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이에 반대하느냐. 워시 의장과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고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미국) 금리는 너무 높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금리가 최저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간접적으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과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 나도 인플레이션을 좋아하지 않지만, 인플레이션은 다른 이유로 발생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잘나갈 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 많은 경우에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Fed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다음 회의는 9월 15∼16일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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