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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5만 캔 실은 트럭 도난…“빨리 반환해라” 도둑들에 경고

Los Angeles

2026.08.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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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스트 블루 리본(PBR) 맥주

팹스트 블루 리본(PBR) 맥주

캘리포니아의 한 주류 유통센터에서 맥주 5만 캔을 실은 세미트럭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몬트클레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의 앤하이저부시 유통센터에서 발생했다. 약 1시간 간격으로 두 건의 화물 절도가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한 건은 팹스트 블루 리본(PBR) 맥주 5만 캔이 실린 트럭이 통째로 사라진 사건이었다.
 
경찰은 첫 번째 절도 사건에서 용의자들이 허위 픽업을 꾸며 약 4만5000달러 상당의 화물을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건에서 도난당한 물품의 총가치는 약 7만 달러로 추산된다.
 
PBR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난당한 맥주의 무게가 약 4만 파운드에 달한다며, 절도범들에게 일정 기간 안에 맥주를 돌려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회사는 게시물에서 절도범들에게 “18일 44분”의 시간을 주겠다며, 그 안에 도난 맥주를 반환하면 “아무 질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제보자에게는 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보상금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PBR은 “친구들에게 PBR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을 탓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명예로운 방식으로 얻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추신: 이것은 진짜이며, 우리는 매우 진지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트럭과 맥주의 행방, 용의자 신원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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