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긴급구호대, 오늘 네팔로 출발…44명 규모
중앙일보
2026.08.31 17:40
2026.08.31 19:30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와 라수와 지역이 만나는 베트라와티 마을이 홍수와 산사태로 쑥대밭으로 변해있다. 뉴스1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1일 네팔에 파견된다.
외교부는 이날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으로 구성해 파견하는 구호대다.
이번 파견은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네팔 정부가 한국 측에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된다. 구호대는 이날 자정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호대는 약 10일간 현지에 머물며 네팔 정부와 소통·협력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