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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전과 없는 이들 역대 최대 규모 체포

New York

2026.08.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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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루 평균 800명 이상 체포
트럼프 2기 들어 가장 많은 수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여름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를 역대 최대 규모로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와 UCLA가 운영하는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ICE로부터 확보한 연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ICE가 체포한 이민자는 하루 평균 158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범죄 유죄 판결을 받거나 형사 혐의로 기소되지 않은 사람은 하루 평균 80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은 트럼프 2기 들어 형사 범죄자가 아닌 단순 불법체류 등 민사상 이민법 위반자가 전체 체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첫 달이기도 하다.
 
법무부 통계 기준에 해당하는 폭력 범죄 전과자는 트럼프 2기 ICE 구금시설 입소자의 약 6%, 7월 체포자의 약 4%에 그쳤다.
 
국토안보부(DHS)는 미국 내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 중에도 테러리스트나 인권침해범, 갱단 조직원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해당 자료에는 이민자들의 해외 범죄 혐의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ICE는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신병을 인계받는 방식뿐 아니라 거리와 공항, 교통 단속 및 이민법원 출석 현장에서도 체포를 확대하고 있다.  
 
단속 증가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에만 집중되지 않았다. CBS 분석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 체포는 피난처 도시에서 27% 증가한 반면, 그 밖의 지역에서는 50% 늘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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