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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제치고 100점 만점... 'BC주 가장 살기 좋은 곳' 뽑힌 이곳

Vancouver

2026.08.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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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상호작용과 소통 기반 평가 전성기 이끌어
습지 철새 도래지 및 센테니얼 비치 등 천혜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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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밴쿠버 남부 델타시가 북미의 유명 커뮤니티 플랫폼 '넥스트도어(Nextdoor)'가 발표한 '2026년 BC주에서 가장 친절하고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밴쿠버는 95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도시 기반시설이나 상업시설 규모보다 실제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주민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와 이웃 간 소통, 도움 요청에 대한 반응, 지역 자원 공유, 소상공인 지원 등을 종합해 평가했으며 델타는 BC주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을 받았다.
 
라드너·트와센·노스 델타로 구성
 
프레이저강 하구에 자리한 델타는 라드너와 트와센, 노스 델타 등 3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주거지역과 함께 대규모 습지와 해안, 철새 서식지가 가까이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조지 C. 라이펠 철새 보호구역에는 매년 170만 마리가 넘는 조류가 거쳐 간다. 메트로 밴쿠버에 남아 있는 원시 녹지의 약 40%를 차지하는 번스 보그 습지도 델타에 있다. 트와센의 센테니얼 비치는 완만한 백사장과 해안 산책로를 갖춰 산책과 일몰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9월 무료 문화행사 이어져
 
델타에서는 9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무료 행사도 열린다. 9월 5일 선스톤 파크에서는 야간 조명과 지역 부스가 마련되는 루미너리 등불 축제가 개최된다.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손 그로브 파크에서는 BC 문화의 날 개막 행사가 열린다. 평소 내부를 둘러보기 어려운 커클랜드 하우스 가이드 투어와 음악·예술 공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델타에 이어 코트니와 랭포드, 나나이모, 켈로나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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