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배우 신민아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뉴스1
배우 신민아의 15년 넘는 장기 기부 행보가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간 신민아의 누적 기부액 4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신민아 통장에서 15년 동안 조용히 빠져나간 37억원’이란 내용의 신민아 선행을 알리는 글이 확산 중이다.
해당 글에는 모 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처음엔 잘못 입금된 줄 알았다. 2009년부터 매달 거액이 찍히는데 알고 보니 신민아 씨였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본인은 절대 알리지 말라며 화상 환자들 치료비랑 저소득층 아이들 공부방에 써달라고 부탁했다”라며 “그렇게 15년 동안 남몰래 기부한 돈만 37억원이 넘는다. 정말 천사가 따로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을 한 재단 관계자의 정확한 소속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민아의 꾸준한 선행 사실은 이미 업계 안팎에서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소외계층 아동과 독거노인, 탈북민 지원 및 국가적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지속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한림화상재단 등을 통해 치료비 부담이 큰 화상 환자를 집중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환자 수만 2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알려진 내역까지 더해진 신민아의 총 누적 기부액은 4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2014년부터 선행을 이어온 남편 배우 김우빈의 누적 기부액(11억원 이상)을 합산하면 부부의 누적 기부액은 50억원을 넘어선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 당일에도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신민아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영향력 있는 사람의 나눔이 또 다른 참여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민아는 오는 11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