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현장 체험학습 중 교사 불법 촬영·딥페이크 합성 중학생 입건

중앙일보

2026.09.01 02: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제주동부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제주동부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제주에서 현장 체험학습 도중 교사를 불법 촬영하고 성적 딥페이크 합성물까지 제작한 중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도내 모 중학교 재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14일쯤 현장 체험학습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범행 정황을 포착한 학교 측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군이 불법 촬영한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다른 이미지와 합성한 정황을 추가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A군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제작된 이미지의 성적 합성물 여부와 유포 현황,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교육청과 수사기관은 피해 교사에 대한 즉각적이고 완전한 보호 조치와 함께 치료 지원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