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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보다 컨택 능력이 좋다” 국민 유격수 극찬 그대로…이재현, 153km 직구 밀어쳐 전 구단 상대 홈런 쾅! [오!쎈 대구]

OSEN

2026.09.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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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72 2026.07.3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72 2026.07.3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이 올 시즌 9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53km 강속구를 밀어쳐 담장 밖으로 날리며 시즌 15호 아치를 완성했다.

이재현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재현은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와 맞붙었다. 볼카운트 1B-2S로 몰린 가운데 4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

지난달 20일 대구 SSG 랜더스전 이후 12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이재현은 올 시즌 9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도 1개 차로 다가섰다.

특히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빠른 공을 밀어쳐 홈런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박진만 감독이 높이 평가했던 이재현의 타격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OSEN=대구, 이석우 기자]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에 대해 “상황에 따른 스윙을 할 줄 아는 선수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는 자기 스윙을 하고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컨택 위주로 스윙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힘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타자가 아니라는 게 박진만 감독의 평가다.

그는 “힘보다 컨택 능력이 좋다. 힘만 좋다고 해서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투수와의 타이밍 싸움과 히팅 포인트가 좋아야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다. 좋은 타이밍에서 장타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쌓이면서 타석에서의 대처 능력이 향상됐다”고 이재현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성장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노력도 많이 한다. 잘 안 될 때 연구도 많이 하고 변화를 주려고 한다. 항상 야구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들어온 153km 직구. 이재현은 힘으로 잡아당기는 대신 자신의 타이밍에 맞춰 우중간으로 밀어냈고,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박진만 감독이 이야기한 ‘상황에 따른 스윙’과 ‘타이밍 싸움’이 시즌 15호 홈런으로 이어졌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60 2026.07.3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60 2026.07.3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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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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