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806명을 선발한다. [사진 한국기술교육대]
문일영 입학홍보처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806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의 요소와 반영 비율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369명을 뽑는다. 이 전형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며,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 서류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업역량(35%), 전공적합성(35%), 나우리역량(30%)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서류형과 동일 기준)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면접관 2인과 수험생 1인이 참여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이다.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전공적합성(40%), 발전가능성(30%), 나우리역량(30%)을 평가한다.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면접형의 실질 반영 비율은 1단계 성적 47.4%, 면접 52.6%로 면접의 영향력이 더 크다. 2026학년도에 신설된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충남형 계약학과) 역시 면접형과 같은 방식으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40명에서 60명으로 20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업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며, 총 277명(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8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 교과는 공학·ICT계열의 경우 국·수·영·과 전 과목, 사회계열은 국·수·영·사 전 과목(한국사 제외)이다. 성적은 졸업예정자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의 경우 공학·ICT계열은 수학을 필수로 포함한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디자인공학과 제외), 사회계열은 국어를 필수로 포함한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다. 지역인재전형은 계열과 관계없이 필수 과목 없이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단, 탐구영역은 과탐·사탐 중 1개 과목만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제외된다.
논술전형은 총 150명을 선발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시험 방식은 약술형 논술로, 공학·ICT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Ⅱ)이,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주로 통합사회 범위의 국어·사회)이 진행된다. 시험 시간은 80분이며, 10~11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됨을 원칙으로 하며, 교과서와 EBS 수능 교재를 참고해 적정 난이도로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수능과 출제 유형이 비슷하고 난도가 높지 않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