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황희찬, 울버햄프턴 떠나 샬케 임대…5년 만에 독일 복귀

중앙일보

2026.09.01 16:1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축구대표팀 황희찬. 전민규 기자

축구대표팀 황희찬. 전민규 기자


황희찬(30)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프턴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는 2일(한국시간) 황희찬을 2027년 6월까지 한 시즌 동안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5년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올 시즌 종료 후 샬케가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7억8000만원)를 내면 황희찬을 완전히 이적시킬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있다.

2일 이적 마감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급박하게 임대가 성사된터라, 황희찬이 샬케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없는 발표가 이뤄졌다.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2부로 강등된 데다 팀 내 입지가 좁아져 이적을 추진해왔다. 2023~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최근 2시즌간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지만 샬케로 향했다.
축구대표팀 황희찬(오른쪽).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황희찬(오른쪽). 연합뉴스


독일 명문팀 샬케는 2023년부터 2부에 머물다가 올 시즌 1부로 승격했다. 유리 뮐더 샬케 디렉터는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쌓은 오랜 경험은 큰 장점”이라고 기대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플레이 스타일을 자세히 봤고, 내가 이 팀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며“2021년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샬케 홈 경기장에서 뛴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당시에는 (코로나19 탓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제 샬케 선수로서 매진된 관중석 앞에서 제대로 분위기를 경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르면 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뮌헨 김민재와 한국인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