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남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으로 돌아온다. 인터내셔널팀 캡틴의 추천을 받아 통산 네 번째 출격을 앞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미국팀과 인터내셔녈팀의 캡틴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 발탁 6명과 캡틴 추천 6명 등 팀별로 12명의 로스터가 확정됐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골프장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팀 캡틴 제프 오길비는 임성재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히사쓰네 료(일본), 닉 테일러(캐나다)를 추가 발탁했다. 임성재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활약했다. 오길비는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버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며, 라커룸에서도 가장 유쾌한 선수로 모두가 임성재를 좋아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인터내셔널팀에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을 비롯해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이민우, 애덤 스콧(이상 호주)이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성재까지 단장 추천으로 합류하면서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 등 한국 선수 3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 무대에서 의기투합하게 됐다.
한편 미국팀 캡틴 브랜드 스네데커는 제이콥 브리지먼, 패트릭 캔틀레이, 크리스 고터럽, 잭슨 코이븐,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를 선택했다. 브리지먼과 고터럽, 코이븐은 첫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이다.
특히 브리지먼과 코이븐은 주니어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브리지먼은 2017년 미국 뉴저지주 플레인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초대 주니어 프레지던츠컵에서, 코이븐은 2022년 샬럿의 마이어스 파크 골프장에서 주니어 프레지던츠컵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