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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경기 광주 쿠팡 물류센터 압수수색…지게차 끼임사고 수사

중앙일보

2026.09.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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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 경기남부청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 경기남부청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지게차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주시 쿠팡 물류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9시쯤부터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경기 광주시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13명과 고용노동부 15명 등 모두 28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지게차 운행과 관련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달 23일 낮 12시45분쯤 경기 광주시 문형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당시 혼자 지게차를 운전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뒤편 구조물과 부딪힌 뒤 지게차와 구조물 사이에 목 부위가 끼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치료 과정에서 맥박은 돌아왔지만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당초 경기 광주경찰서가 수사했지만 피해자의 상태가 위중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25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가 넘겨받았다.

경찰은 현장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책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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