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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트리, 창립 12주년 맞아 새 비전 공개… AI로 미래 일정 관리 고도화

디지털 중앙

2026.09.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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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건 일정 데이터와 AI의 결합, 각 개인에 맞는 시간을 지원
전 세계 7,500만 명이 이용하는 캘린더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AI를 접목한 차세대 일정 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미지 제공 : 타임트리]

[이미지 제공 : 타임트리]

타임트리는 일정 관리에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다 능동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한 일정 기록을 넘어 축적된 일정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타임트리는 현대 사회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중시하며 지속적으로 시간을 절약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상황에 주목했다.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시간 역시 새로운 정보와 업무로 채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타임트리는 9월 1일 ‘누구나 자신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과거의 기록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미래 의도’를 이해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중장기적인 방향도 함께 밝혔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타임트리에 축적된 170억 건의 일정 데이터와 연간 30억 건 이상 생성되는 미래 일정 데이터를 꼽았다. 타임트리는 이를 AI와 결합하기 위해 단순한 텍스트 정보가 아닌 일정의 맥락(Context)을 이해하는 ‘스케줄 컨텍스트 엔진(SCE)’을 도입한다.
사진2: 타임트리(TimeTree)의 스케줄 컨텍스트 엔진(SCE) 개요도
 
SCE는 일정에 담긴 계획의 의도와 배경, 상황 등을 맥락 정보로 전환해 AI가 이를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타임트리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가 SCE를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 타임트리]

[이미지 제공 : 타임트리]

등록된 일정의 맥락을 AI가 파악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기능 ‘Korekara’도 선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만 제공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캘린더에 ‘이사’와 같은 일정을 등록하면 관련 준비 절차나 필요한 업무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AI 기반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주요 가치로 내세웠다. 타임트리는 AI 기능에 일정 데이터를 활용할지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는 “지난 12년간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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