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2-K 프로그램 펀딩 문제없다”

New York

2026.09.01 21: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맘다니, 지원금 집행 약속
일선 현장 불안은 지속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무료 2세 보육 프로그램 2-K 시행을 앞두고 보육시설에서 우려하는 펀딩을 문제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수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시 교육국으로부터 수령해야 하는 운영자금을 제때 받지 못해 개학준비에 심각한 차질이 있는 상황에서 맘다니 시장이 긴급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것.  
 
1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와 계약해 영유아 무상보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보육시설들이 운영비를 받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 정부가 약속했던 긴급 대출금 지급마저 지연되자 일부 시설 운영자들은 사비와 개인 대출까지 동원해 교실 준비와 직원 급여 등을 충당했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하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를 공약했던 맘다니 시장은 자금 투입 등 긴급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맘다니 시장은 “자금 처리 전담 부서에 200명의 인력을 즉시 추가 배치하고, 교육국 조달 시스템 개선을 위해 43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육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배송하고 긴급 자금 대출 절차도 대폭 단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료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은 맘다니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지만, 전임 시장부터 이어져 온 만성적인 행정 지연과 최근 영유아교육을 담당했던 시몬 호킨스 부교육감의 사임 악재가 겹치면서 현장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에서 보육센터를 운영하는 로리 칸지올로스는 “기존 보육 프로그램을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명칭만 변경한 제도 시행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