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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엔 고춧가루, 저 집엔 맥주…이웃집女 상습 테러 무슨일

중앙일보

2026.09.01 22:59 2026.09.0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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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JTBC 캡처

이웃 주민들의 현관 앞에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뿌린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의 한 빌라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해 이사 온 이웃 여성에게 지난 3월쯤 “개 짖는 소리가 크다”는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집에 설치된 홈캠을 확인해봤으나, 당시 제보자의 반려견이 크게 짖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주변에 반려견을 기르는 집이 많아 이웃이 오해했을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후 제보자의 집 앞에 고춧가루가 담긴 비닐봉지와 함께 ‘개 배설물 치우며 살아라’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현관 앞에 둔 물건까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자 제보자는 결국 도어캠을 설치했는데, 도어캠에는 이웃 여성이 현관 앞에 놓인 물건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이 이웃은 물건 위에 식용유를 뿌리기도 했다.

비슷한 일을 겪은 다른 주민도 있었다. 이 주민은 자신의 육아용품에 해당 여성이 맥주를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 주민 역시 피해가 계속돼 도어캠을 설치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해당 여성이 물건에 무언가를 뿌리는 행위뿐 아니라 망치질과 같은 소음도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여성이 소음 행위를 약 6개월간 계속하고 있어 같은 빌라 주민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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