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맛있는 거 먹어” 신입에 카드 줬더니…스시집서 7만원 결제 ‘당황’

중앙일보

2026.09.02 01:26 2026.09.02 01:4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 메뉴 안내문에 삼겹살과 삼계탕 등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 메뉴 안내문에 삼겹살과 삼계탕 등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뉴스1

신입 직원 두명에게 점심을 먹으라며 카드를 건넸다가 7만4000원이 결제된 것을 확인한 상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네티즌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게 식사를 함께 하도록 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내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스시집에서 스페셜초밥 세트를 주문해 총 7만4000원이 결제됐다. 1인당 3만7000원짜리 메뉴를 먹은 셈이다.

A씨는 “원래 식대는 1만2000원”이라며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없는데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자신은 팀장이고 신입 직원들은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5만원까진 그러려니 했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국밥 먹었으면 다음에 또 카드 줬을 텐데 센스가 부족하다”, “남의 돈 허투루 쓰는 건 예의가 없는 거다”, “상식 밖 행동이다” 등 신입 사원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상한선을 처음부터 정해줘야지, 카드만 주면 나 같아도 헷갈릴 것”, “요즘 외식 물가 고려하면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으면 1인당 3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팀장이 속이 좁다”라며 신입 사원을 두둔하는 입장도 있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