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일 중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몰 ‘BFC(Bund Finance Center)’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상하이 와이탄 인근에 위치한 BFC몰은 VIP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40세대로, 현대백화점은 중국의 ‘영리치(젊은 부자)’를 겨냥해 BFC와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달부터 양사 VIP 고객은 교차 혜택을 받는다. 각사 VIP는 BFC몰·더현대서울·무역센터점 전용 라운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BFC 고객에게 명품 매장을 대기 없이 입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BFC는 현대백화점 고객에게 현지 관광투어 등 1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소비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C카드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국적별 방한 외국인의 카드 사용액에 따르면, 중국 고객의 사용액은 지난해 대비 82.1% 급증했다. 전 세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앞으로도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VIP 마케팅 협업을 강화해 구매력 높은 해외 VIP를 지속 유치하고, 현대백화점만의 독창적 쇼핑·문화 경험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